▲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사진=연합뉴스)
특히 일부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예산 미편성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악질적인 선거전략’이라고 맹비난했다.
23일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울산과 세종, 경북 등 11개 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 일부를 편성했고, 경기도 역시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일부 교육청은 여전히 중앙부처의 돈이 아니면 받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면서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대변인은 “일부 교육감들의 정치놀음에 유치원이 문을 닫고, 우리 아이들이 길거리로 내몰려서는 안 된다”면서“교육감과 단체장들은 네 탓 공방을 그치고 발등의 불을 꺼야 한다”며 조속한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