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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PD에게 납치된 류준열·고경표·안재홍·박보검…나미바아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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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철민기자 |  2016.01.23 18:06:56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친구들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태국 푸켓에서 나영석 PD에게 납치돼 나미비아로 끌여갔다.

23일 tvN 측은 “류준열과 안재홍, 고경표는 사전 고지 없이 푸켓에 잠복하고 있던 나영석 PD 등에게 이끌려 갑작스럽게 나미비아로 여행을 떠났다”며 “KBS 2TV ‘뮤직뱅크’ 촬영 일정으로 귀국했던 박보검은 생방송 종료 직후 KBS 앞에 숨어있던 제작진에게 붙잡혀 나미비아행 비행기를 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달간 ‘응답하라 1988’ 제작진과 면밀히 연계해 비밀리에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이라고 알려진 나미비아는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여행지“라며 ”오랜지색 사막,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유명해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되고 최종적으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은 지난 22일 나미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며 열흘 동안 머물면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을 찍는다. 이들의 촬영분은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후속으로 내달 중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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