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회사 SK플래닛의 LBS(위치기반 서비스) 사업부문과 휴대폰 인증 부가서비스 부문을 분할해 흡수 합병한다고 21일 공시했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은 각각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SK플래닛의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에 대한 결의를 하였으며, 분할합병 기일은 4월 5일이다.
SK텔레콤은 T맵(Tmap)을 포함한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을 통해 플랫폼 영역에서 O2O, 위치기반서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혁을 추진하게 되며, SK플래닛은 커머스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T맵은 국내 1위 모바일 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2015년말 기준 170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말 SK플래닛의 사업구조 재편 계획을 밝히고, SK플래닛을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사업으로 분리하여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