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1.22 08:54:31
"김포시 3대 역점시책은 평화문화도시 조성, 대중국 전략기지화 추진,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입니다."
김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영록 시장 주재로 진행된 '2016년 주요 시정정책 언론브리핑'에서 유 시장은 3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유 시장은 2016년도 시정운영과 관련해 소통과 참여를 통한 ‘시민 섬김의 행정’을 기본가치로‘평화문화도시 조성’을 비롯한 3대 역점사업의 지속추진,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 배려와 공존의 복지도시 표방, 시민 중심의 첨단 교통도시 건설, 문화교육도시 지향,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로드맵 등을 제시하고 세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시네폴리스 사업, 거물대리 환경문제, 공동주택 분쟁 해결 등 시 현안에 대한 40여분간의 질의시간을 갖고 시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들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답변했다. 유 시장은 언론인들에게 질의에 답변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결을 위해 노력과 성과 등 진행상황을 알리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성과 설명에서는 ‘2015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비롯해 ‘지방재정조기집행 대상’ 등 시정성과에 대한 25건의 외부평가 수상을 비롯해 평화문화도시 선포, 대중국 전략사업, 시민 안전지킴이로 자리 매김한 스마토피아 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브리핑이 진행됐다.
현재 김포시의 가장 큰 사업인 38%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도시철도 건설과 관련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여성새일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복지 분야와 문화재단 출범, 산단 조성현황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 설명도 뒤따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시민 결집으로 열매를 맺고 미래 초석을 다지는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다”며, “시민을 위해 전 공직자의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이라 밝히며 지역 발전을 위한 언론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다음은 김포시의 2016년 시정정책을 정리한 것이다.
1. 3대 역점시책 지속 추진
평화문화도시 조성, 대중국 전략 기지화 추진,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2.참여와 소통의 행복도시
토크콘서트 확대 개최, 민관 거버넌스 행정수행, 시민참여 사업 지속 추진, 책임 읍면동제 시행
3.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지역문화 상권 조성, 안정적 일자리 창출, 농업인 소득향상
4.다함께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활기찬 노년을 위한 지원 강화, 장애인 전문 복지서비스 확대
5.시민이 원하는 첨단 교통 도시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김포도시철도 건설, 사통팔달 연결도로 건설
6.신명나고 꿈이 있는 문화 교육도시
지역문화예술 진흥, 학교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
7.지역 연계 및 균형발전을 통한 공존의 도시
도시철도 역세권 개발, 도시개발 특화사업 추진, 평화누리 자전거길 조성, 김포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