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창원솔라타워'가 특색있는 회의 장소를 뜻하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명소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MICE협회·한국경제신문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회의 유니크 베뉴' 선정공모 사업에서 전국의 15개 기업회의 명소로 선정됐다고 창원시는 19일 밝혔다.
창원솔라타워는 국내 최대의 태양광발전 건축물로 타워동 지상 120m 지점에 태양을 상징하는 유리벽 복층 전망대가 설치되어 거가대교와 신항만, 해양공원과 음지교 등 푸른 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돛단배 모형의 창원솔라타워는 7576㎡의 건축연면적, 136m 28층 건물로 솔라체험관과 전망대를 보유하고 있는 타워동과 국제회의장(644㎡), 소회의실(110㎡), 전시장(606㎡)으로 구성된 전시동으로 이뤄져 국제회의, 중소규모 세미나와 다양한 규모의 행사는 물론 기업회의 명소로서의 '최적의 MICE 베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창원시는 28일 개최 예정인 '창조 MICE 포럼'에 참여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향력 있는 해외 MICE 전문지 소개도 할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MICE협회 등 관련 미디어를 활용해, 특색 있는 베뉴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홍명표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MICE 개최지로서 매력적인 창원솔라타워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연계 주요 MICE관계자 초청 팸투어 시행 및 컨벤션박람회, 로드쇼 등 MICE 관련 대규모 행사 참가를 통한 지속적인 국내외 홍보와 기업회의 유치, 유니크 베뉴 발굴 등으로 창원이 '글로벌 MICE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