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 가입자가 국내 최초로 10만 가구를 넘어섰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 런칭 이후 1만 가구 돌파까지 한 달이 걸렸지만, 2만 가구 돌파에는 19일이 소요됐고, 최근에는 약 2주에 1만 가구씩 가입자가 늘어 가입자 증가 추세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고객 증가의 주된 요인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IoT@hom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 스마트폰에서 ‘불꺼’, ‘가스 잠궈’, ‘문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등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로 보면, 30/40대 가입자가 전체의 60%를 차지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30대 남성이 전체의 17%를 넘어 가장 높은 가입률을 나타냈다. 40대 남성과 여성은 각각 16%, 15%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고, 30대 여성도 12%를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5 : 45로 남성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서울-인천-부산-경남-충남-경북-울산 순으로 가입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도 600여 가구가 Io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기 있는 IoT 서비스는 대기 전력 차단이 가능한 ‘IoT플러그’로 전체 가입자의 50%가 선택한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로 나타났다. 창문이나 문이 개폐되면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도 고객의 46%가 선택했다. 이외에 IoT 스위치와 에너지미터도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이용가구의 약 70%가 매일 IoT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점차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의 생활이 좀 더 안심하고, 편리하게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가입 고객이 10만 가구를 넘어섬에 따라 2016년을 홈 IoT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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