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미국, 러시아, 인도 등 8개국의 주요 여행업관계자 30여 명이 창원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창원의 유명 벚꽃명소인 경화역, 여좌천(로망스다리),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창원컨벤션센터 등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관광협회 주관으로 이뤄진 '세계여행업관계자 초청 팸투어'는 해외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16일 미국, 러시아, 인도, 유럽 등 총 8개국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남도와 창원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2박 3일간의 일정 중 16일에는 매년 4월 열리는 우리나라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와 경화역 등 주요 벚꽃명소를 소개하고, 관광상품 개발에 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창원관광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중국과 일본의 언론인 및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창원주요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으며, 중국현지 세일즈콜을 실시하는 등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창원관광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과장은 "우리나라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매력적인 축제"라며 "이번 세계여행업관계자들의 벚꽃명소 방문은 진해군항제에 보다 많은 국가의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홍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