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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문화도서관사업소, '책 읽는 도시 창원' 계획

'일류문화도시' 조성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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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6.01.18 16:54:17

창원시가 올해 지역문화를 앞세운 '일류문화도시'를 조성하고, 도서관의 지식정보 제공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더 큰 창원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로 했다.


창원시 문화도서관사업소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일류문화도시', '책 읽는 도시 창원' 조성, '지식정보 제공 서비스 기능 및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강화' 등 올해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밝혔다. 


▲ 지역문화 앞세우는 '일류문화도시' 조성  

 

안상수 창원시장은 올해 초 시정연설에서 '3대 시정 운영방향' 중 하나로 '문화예술특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창원시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엿볼 수 있는 문신 야외조각 사진전 및 지역 원로작가 초대전 개최 등으로 창원시가 배출한 예술인들의 작품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박물관대학 및 어린이박물관학교 개설과 수요자 중심 박물관 운영으로 고품격 지역문화 프로그램 제공, 웅천도요지 등 도심 내에 있는 유적지 탐방교실 운영 등을 통해 문화시설 및 유적지를 관광 명소화 하는 등 일류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 지식정보문화센터로 '책 읽는 도시 창원' 조성  


지난 2015년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자료 확충으로 독서생활화 추진 및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확대한데 이어, 올해도 신속하고 다양한 도서 확충 및 소장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도서관 문화강좌 개설, 수강생 작품 전시회 개최 등 문화교실 운영과 책과 함께하는 독서진흥 행사 운영으로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또 창원시 관광자료 일체를 수집해 창원시 방문객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사진전시회 개최로 시민들에게 숨은 관광명소를 안내함으로써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이바지 할 방침이다.


▲ 도서관의 지식정보 제공 서비스 기능 강화  


아파트단지 등에 소재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및 지원사업 추진으로 작은 도서관 도서관리 프로그램 통합 및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과의 안정적인 시스템 통합 및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창원지역서점인증제'를 도입해 도서구입 시 동네서점 우선구매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지역서점에 대한 신뢰구축과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마산합포구와 진해구 관내 중학생(1, 2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서 생활화 및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 독서취약계층 위한 서비스 강화  


장애인에 대한 자료이용 편의 제공을 통한 독서활동 지원 및 소외계층의 지식정보 격차감소로 하나가 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인 도서대출 무료택배 서비스, 장애인의 독서생활화를 위한 장애인 정보누리터, 장애인 대상 책 읽어주기 및 단체 도서대출 운영사업 등 독서 약자를 위한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성철 창원시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올 한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즐길 수 있는 '일류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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