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스마트워크센터의 작은 개념인 '스마트오피스(열린일터)'를 오는 18일 창원시청, 마산합포구청, 진해구청 등 3곳에서 문을 연다.
'스마트워크센터'는 행정자치부가 타 지역에 출장, 교육 등을 온 공무원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체계로, ▲창원시청은 본관 2층 회계과 옆 ▲마산합포구청은 1층 문화위생과 앞 ▲진해구청은 민원동 2층 대회의실 근처에 마련했다.
관할지역이 지방자치단체 중 5위로 서울, 대전, 광주보다 큰 면적을 차지하는 창원시는 관할지역이 넓음에 따라 출퇴근, 출장, 교육 등의 장시간 이동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스마트워크센터'의 개념을 도입한 정부3.0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창원시청 등 3곳에 ICT인프라 환경을 갖춘 공용사무실(열린일터)을 마련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스마트워크센터'는 18일에 첫 운영을 시작하며, 직원들이 접근하기 쉬우면서 집합 교육장소로 주로 이용하고 있는 창원시청, 마산합포구청, 진해구청 등에 관련 ICT인프라를 설치함으로써 전자결재를 비롯한 모든 행정관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영상회의, 업무협의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관할지역에 출장을 나갔다가 다시 본인의 사무실로 돌아가 업무를 처리하고 퇴근을 하던 기존 방식에서 출장지에서 가장 가까운 '열린일터'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바로 퇴근이 가능하므로, 이는 업무처리속도 향상 및 장거리 이동에 대한 비효율성도 줄일 수 있어 업무효율성 증대 및 나아가 직원들의 삶의 질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스마트오피스인 '열린일터'를 시작으로 창원시가 정부 3.0에 발맞춰 '스마트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