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한 학생들이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 발굴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해 10월 1차 온라인 예선에 4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14일 열린 본선대회에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본선 경쟁 결과 홍은기(고려대) 학생이 1위, 김경근(성균관대), 김찬민(서울대)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23명이 수상했다.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 수여되는 그룹상은 23명의 수상자 중 총 9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입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들이 향후 삼성전자에 입사 지원할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특히 1~2위 입상자들에게는 올해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S,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