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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폭스바겐 디젤 차량 리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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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철민기자 |  2016.01.14 18:35:23


미국 환경 당국이 최근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각 사실로 드러난 폭스바겐 디젤 차량에 대한 리콜 계획 승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는 폭스바겐의 2.0리터 디젤 엔진 리콜 계획을 최근 발려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ARB는 폭스바겐이 13개 지역 환경 규제를 어겼다는 이유로 제출한 리콜 계획은 기술적으로 명확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획된 리콜 조치가 엔진 성능과 배기가스, 자동차 안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불문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일 경유차의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와 관련해 미국에 제출된 비슷한 내용의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국내에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차량은 12만 1038대로 추산되고 있다. 모두 유로 5 환경기준에 따른 배기량 1.6리터나 2.0리터의 디젤차로 유로 5 기준이 도입된 200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판매된 수치다. 수입차 배출가스 관련 리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미국에서 리콜이 차질을 빚자 한국 역시 검증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환경부는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연비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미흡한 부분은 회사 측에 보완 요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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