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케이블TV가 총선을 겨냥해 ‘뉴스토크 박종진 쇼’를 신설했다. (사진제공=씨앤앰)
씨앤앰케이블방송의 지역채널 씨앤앰 미디어원이 사명을 ‘서울경기케이블TV’로 변경하고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먼저 다가오는 4.13 총선을 대비한 광범위한 선거관련 이슈와 지역현안을 심층 보도하기 위해 총선 90일전인 1월 14일에 맞춰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
개편방향은 IPTV사업자나 전국단위 방송사업자가 다룰 수 없는 지역이슈에 대한 심층보도와 공공성, 지역성 구현과 재미와 오락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맞춰졌다.
개편의 핵심은 총선을 겨냥한 ‘뉴스토크 박종진 쇼’와 지역 이슈를 발굴해 심층 보도하는 ‘쌍심지’가 신설되는 것이다.
박종진 쇼는 채널A ‘쾌도난마’의 주역 박종진 앵커를 영입해 선보이는 뉴스 쇼로, 매주 화, 금요일 오후 4시 주 2회 편성 방송된다.
시사프로 ‘쌍심지’는 지역 이슈를 파헤치고 짧은 뉴스로 담지 못하는 자세한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14명의 PD가 대거 투입된다.
이외에 뽀빠이 이상용씨를 MC로 기용, 전국노래자랑 포맷의 ’수도권노래자랑’(가칭)을 제작 편성한다. 지역주민들의 방송참여 문호를 넓히고 적극적인 교류를 위한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성낙섭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이번 개편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방송으로 위치를 재정비하고 꼭 필요한 지역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로써 케이블 지역채널 본연의 지역성과 공공성을 재평가 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