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170형 SUHD TV와 트랜스포머블 TV.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ES 2016에서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신기한 TV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CES 2016 전시장에 별도의 ‘미래 TV존(Future TV Zone)’을 마련하고 ▲모듈러 기술 기반 세계 최대 170형 SUHD TV ▲트랜스포머블 TV 등을 공개했다.
‘모듈러 기술’은 여러 개의 스크린을 다양한 모양으로 붙이거나 펼쳐 맞춤형 TV를 만드는 방식으로,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세계 최대 ‘170형 SUHD TV’는 가로 3.5m, 세로 2m 크기에 달한다. 일반 거실의 한 쪽 벽면 전체가 TV 화면이 되는 셈.

▲상황에 맞게 모양이 변하는 삼성전자의 트랜스포머블 TV. (사진제공=삼성전자)
트랜스포머블 TV는 말 그대로 모양이 변하는 TV다. 드라마, 뉴스 등 일반 영상을 볼 경우 16대 9의 화면을 제공하고, 영화처럼 가로가 넓은 영상을 볼 경우는 TV가 반으로 나눠져 옆으로 합체되면서 21대 9의 와이드 화면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