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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간편결제 ‘페이나우’, O2O 날개 달았다

페이나우 샵, GS리테일·얍 제휴로 배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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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1.04 15:37:02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로 신용카드 포인트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브랜드를 ‘페이나우’로 통합하고, 보다 간편한 결제 솔루션 ‘페이나우 터치’를 선보인데 이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페이나우 샵’을 추가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페이나우, 편리성·안전성 높고 가맹점도 가장 많아

‘초간편 3초 결제’로 잘 알려진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이후부터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별도의 ID도 필요 없는 초간편 결제 서비스다. 

페이나우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 최다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페이나우는 티몬, 위메프, CJ몰, 현대 H몰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인터넷서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등 화장품, ABC마트, 슈마커, 레스모아 등 슈즈 멀티샵, 신세계면세점 등 면세점,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를 포함 다양한 업종에서 10만여 개의 온라인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KB국민·삼성·NH농협·현대·하나·외환·BC·롯데 등 9개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결제, 휴대폰 결제를 지원하며, 우리·국민·NH농협·기업·경남은행·우체국 등 6개 은행의 출금계좌를 결제 수단으로 미리 등록해두면, 10만여 개의 온라인과 모바일 가맹점에서 계좌번호 입력 없이 자체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계좌이체 결제가 가능하다. 

보안성도 높다. 페이나우는 비밀번호 이외에 ‘안전패턴’, ‘그래픽인증’ 등을 결제 서비스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특히 최근 적용된 ‘디멘터 그래픽 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해 본인인증을 하는 지능형 인증 방식이다. LG유플러스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안전패턴’ 방식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페이나우 터치’를 출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휴대폰 번호만으로 결제…‘페이나우 터치’ 

지난해 7월 출시된 ‘페이나우 터치(Paynow Touch)’는 기존 ‘페이나우’의 보다 발전된 형태다. 최초 1회 유심(USIM) 기반 본인인증만 하면 이후부터는 오프라인에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고 터치 한번 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 결제시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결제 승인 요청 푸시 메시지가 뜨고, 이용자는 푸시 메시지에 ‘결제 진행’ 버튼만 터치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휴대폰 결제 기반이라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중요 결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으며,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결제 한도는 월 최대 50만원이며 한도금액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KG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한국사이버결제(KCP) 등 4개 결제 대행사(PG)와 제휴를 완료해 이달부터 4개 휴대폰 결제 대행사의 총 1만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내에 총 15만 곳의 오프라인 상점에서 서비스가 가능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O2O형 유통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페이나우 샵, GS리테일·얍과 제휴

‘페이나우 샵(Paynow Shop)’은 LG유플러스가 구축 중인 전국 배달대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대행 통합 플랫폼’이다. 

이를 이용하면 가맹점의 주문을 접수부터 ▲배달대행요청 ▲신용카드 결제 ▲매장홍보 ▲고객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꺼번에 운영할 수 있다. 상품 수령 시에는 LG유플러스의 초소형 이동형 결제기 ‘페이나우 비즈’를 통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S25 편의점에서 ‘페이나우 샵’의 배달대행사를 통한 O2O형 신(新)유통 배달 서비스 추진에 나섰다. 편의점 매장에 전화로 주문하거나 앱에서 편의점 상품을 선택한 후 배달을 요청하면 배달대행사가 상품을 고객에게 배달해 주는 방식이다. 양사는 연내 일부 GS25 편의점 매장에 시범 적용한 후, 내년 상반기 내 전국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 O2O 플랫폼 ‘얍(YAP)’과도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얍이 추천하는 전국 맛집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가 추진된다. 페이나우 샵을 통해 주문부터 배달 요청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으며, 배달대행사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얍(YAP)은 비콘 서비스를 통해 방문하는 매장의 할인혜택 등을 안내하고, ▲할인쿠폰 ▲스탬프 및 멤버십 관리 ▲블루리본 맛집 정보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통합 O2O 플랫폼으로 현재 10만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얍(YAP)에서는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추천하는 3800여 곳의 맛집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배달 서비스 이외에도 ‘얍(YAP)’에 탑재될 간편결제 ‘페이나우’로 미리 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매장에서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양사는 사업 제휴를 시작으로 서비스 연동 및 시스템 구축을 진행,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가맹점 등 각종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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