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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커머스-플랫폼-T스토어 3개사로 분할된다

커머스·플랫폼 별도 법인 설립…SK플래닛·11번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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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12.30 17:04:56

SK텔레콤이 자회사 SK플래닛이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3개사로 분할된다.

SK텔레콤은 29일 이사회에서 SK플래닛을 커머스 사업, 플랫폼 사업으로 나눠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T스토어를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SK플래닛은 그동안 분리 운영했던 11번가 운영 자회사인 커머스플래닛과 내년 2월 합병된다. 신생 SK플래닛은 OK캐쉬백, 시럽 월렛, 시럽 오더 등과 같은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를 키우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커머스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SK플래닛은 다양한 사업군이 병존해 커머스에 대한 전사적 역량 결집이 어려웠다”며 “독립적인 사업구조로 전환하면 커머스 사업에 대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랫폼 부문은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해 생활가치 플랫폼 서비스·상품 개발 및 운영을 맡게 된다. 

SK텔레콤이 최근 생활가치,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등 3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의 변혁을 추진해왔다. 신생 플랫폼 부문은 SK텔레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T스토어는 별도 법인 출범을 검토 중으로, 국내외 유력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구조 재편 계획의 실행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SK플래닛 이사회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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