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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자 "방송 나가면 설리에 빌어야겠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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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5.12.29 11:03:26

▲(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최자가 여자친구 설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공개 리얼 토크쇼 '힐링캠프-500인'는 송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내 인생의 OST'를 주제로 김건모, 다이나믹듀오, 규현, 제시, 에일리가 출연해 500인 사연에 걸맞는 맞춤형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사연자는 "여자친구에게 잘못을 저질러 1시간 동안 무릎을 꿇었고, 헤어짐을 통보받았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밝혔다.


이에 김제동이 최자에 "무릎을 꿇었다는 말에 공감을 많이 하더라. 왜 그러냐"며 천연덕스럽게 물었고, 서장훈이 "무릎을 꿇어본 적이 있느냐"라고 덧붙여 최자를 당황케 했다.


최자는 "저는 캐주얼하게 비는 편"이라며 "무릎 꿇는 일을 만들지 않고 바로 사과를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최자는 사연자의 사연에 맞는 '죽일 놈'을 열창한 뒤 "이 방송이 나간 뒤 여자친구에게 빌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자는 14살 연하인 그룹 에프엑스 전 멤버 설리와 공개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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