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기기자 | 2015.12.29 11:03:57
국립 경상대학교(GNU, 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28일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신용민) 관계자는 "지난해 4.81대 1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이는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고 정시모집 정원이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특히 올해 정시 입학자원 감소 등으로 정시 지원율이 하락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경상대 의예과의 경우는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각각 29명과 8명 모집에 149명, 38명이 지원했다. 올해 경쟁률은 5.05대 1로 지난해(4.15대 1) 대비 다소 상승했다.
이번 입시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사회복지학과 7.9대 1, 철학과 7.6대 1, 반도체공학과 6.94대 1, 심리학과 6.87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상대는 사범대학 일반학과 지원자의 면접고사(인·적성 평가)는 1월 7일, 미술·음악·체육교육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 8일,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 21일 각각 치른다.
합격자는 1월 15일에 '가'군을, 1월 28일에 '다'군을 경상대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개별통보는 하지 않는다.
등록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 사이에 하며 수시모집 합격자도 같은 시기에 등록해야 한다. 미충원 학과의 경우 2월 17일까지 충원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