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2.28 10:39:46
"고양상공회의소에 일학습병행제 신청하세요"
"업체에겐 NCS기반 교육프로그램 및 비용 지원...학습근로자는 숙련된 교육 통한 직무능력 향상"
고양상공회의소가 2015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의 발굴 및 제도 확산, 학습근로자 채용 등 을 지원한 결과 기업체 44개사가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내년엔 더 많은 업체와 학습근로자를 모집 및 지원할 예정이어서 청년취업난의 시대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으로 선정된 고양상공회의소는 참여한 기업들이 미스매칭에 따른 재교육 또는 수습비용을 대폭 낮추도록 돕고 있다. 이들 참여 업체들은 현장에서 일과 교육의 병행을 통해 조기에 기업에 적합한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근로자는 먼저 취업을 하고 업무에 가장 맞는 스펙을 쌓을 수 있어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시간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현장교사의 숙련된 교육을 통해 기업 적응력과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학습병행제란 산업현장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NCS(국가직무표준)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훈련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교육훈련과정 운영에 필요한 비용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훈련기간은 6개월~48개월이고, 훈련시간은 최소 600시간 이상으로 구성된다.
-일학습병행제 지원금은 신청직무와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상이
예를 들어 기계조립과정으로 1년 600시간 교육(OJT:480시간, OFF-JT:120시간), 학습근로자 수 3명인 경우 월 345만 5250원, 연간 4146만 3000원이 지원된다.(훈련비 150만 5250원, 학습근로지원금 120만원, 기업현장교사수당 50만원, 행정담당자 25만원)
고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학습병행제 관련 문의사항 및 신청은 고양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031-901-9197)로 하면 된다.
경기북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