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성탄절을 앞두고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전했다.
안 시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한창일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관계자에게 '2016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창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우경미 사무처장, 김환석 사회협력팀장을 비롯해, 적십자봉사회 창원성산지구협의회 오종례 회장과 송영순 부회장, 의창지구협의회 장연숙 부회장과 김곡시 대산면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 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적십자사의 활동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성탄절을 맞이하는 많은 사람들이 축제분위기에 젖어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1년 중 가장 외롭고 추운 날일 수도 있다"면서 "적십자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행복한 창원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은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회비는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과 재해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