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5년 연말 시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 및 주민화합 추진 등 각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 중, 읍·면·동과 부서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유공시민 89명을 선정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수상자와 가족·동료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 속에 진행됐으며, 이어진 '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안상수 시장이 참석 유공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함으로써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 "오늘 수상은 108만 시민이 여러분에게 드리는 상인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창원시 발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주문하면서 "우리시가 국내외적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창원광역시 승격, 주남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이날 나온 의견들을 수렴‧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