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24일 오전 4시경 11톤 화물차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아파트 출구로 나오던 중,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30여대를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해차량은 경기도 시흥에서 자동차부품을 싣고 창원의 한 공장으로 내려오다, 네비게이션의 오작동으로 아파트로 진입, 밖으로 빠져나오다 주차된 승용차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차량파손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트럭기사의 음주는 해당없으나, 30여대를 파손한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