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하동군 소재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폭력을 가한 동네조폭 A(42) 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9월 22일 친구 모친상 조문중에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고, 이를 만류하는 조문객들에게 쇠파이프로 얼굴부위를 가격한 혐의다.
피해자 2명은 뇌진탕 및 눈썹부위 열상 등 각 3주 상해의 진단을 받았고, 피의자는 경찰서에서 1회 조사를 받았다.
이후, 사전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불응하고 도피했던 피의자를 12월 22일 하동군 소재 모텔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