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정규헌(48, 새누리당) 경남스쿼시연맹 회장이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5대 정치개혁 약속'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자는 국민들이 정치권을 불신하고 국회의원들을 향해 소중한 혈세나 축내는 이들로 인식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정치현실 전반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째, 국회의원 3선연임 제한의 법제화에 매진
"현재의 기초단제장 3선연임 제한에 준거하여, 국회의원 또한 연임을 3선으로 제한해 국회권력의 고착화 폐해를 줄여나가야 한다"
둘째, 기초자치단체의 정당공천을 반드시 폐지
"줄 세우기식 국회의원 직권공천을 막기 위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
셋째, 국회의원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엄격히 적용
"국회 출석율 등의 기준에 따라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용해, 국회의원 세비 및 각종 지원금의 반환 등 제대로 일하는 국회로 반드시 바꾸어 나가겠다"
넷째, 부정부패 사유로 재보궐 선거 발생시, 그 원인 제공자가 선거 비용을 전액 부담
"국민의 정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며, 청렴성과 도덕성이 정치인의 덕목이 될 수 있도록 엄격한 법적용이 필요하다"
다섯째, 국회의원이 가진 특권을 모두 내려놔야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면책특권, 무상의료혜택, 유류비지원, Ktx 및 선박무료 이용, 비즈니스석 제공, 연 2회 해외시찰 등 보이지 않는 많은 혜택과 특권을 내려놔야 한다"
정규헌 마산합포구 예비후보자는 "정치개혁을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해, 현재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물러섬 없이 용기있게 걸어나가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