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달 '지속가능한 교통도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17일 '2015년 교통문화도시 평가'에서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교통문화지수 평가'는 매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률, 횡단보도 정지선과 신호등 준수율,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등 4개 영역 11개 지표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통해 '교통안전 우수도시'를 선정했다.
창원시는 '교통안전분야', '운전행태영역' 조사결과,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안전시책 추진실적, 교통안전 제고 노력 등 조사영역 전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종환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올해 우수교통정책을 평가하는 '지속 가능한 교통도시평가'에 이어, 교통안전문화를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 인프라 개선 등 창원시의 우수한 교통정책은 물론 창원시민의 높은 선진교통문화 의식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창원광역시'로 나아가는데 발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정책 개발 및 투자로 광역시급 교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