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체류형 관광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신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대형프로젝트 사업에 관광·문화예술, 환경, 도시계획, 도시경관 등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과 외부 전문가 등 91명으로 구성된 8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먼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양, 역사, 문화 자원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여건을 바탕으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마산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명동거점형 마리나항만,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에 4개 TF팀, 도시품격을 높이는 공원조성을 위한 공원조성사업TF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관광공원 조성을 위한 주남생태관광지TF팀을 지난 11월부터 각각 가동해, 분야별 협업을 통한 대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12월부터는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 상상길, 소리길 등의 조성으로 마산 창동·오동동지역이 도심 속 탐방명소로 새롭게 조명됨에 따라 관광객 불편사항에 대한 철저한 현장 개선과 주요거점, 주제가 있는 골목, 문화광장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마산원도심 관광활성화TF팀', 대규모 관광문화시설 및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 등 막대한 지방재정 수용의 어려움 해소책으로 정부공모사업의 유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국비 확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부공모사업유치TF팀'도 신설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원준 창원시 인사조직과장은 "향후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TF팀 내 주민대표와 지역 전문가 등 외부 인력의 적극적 영입을 통해,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갈등은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과는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