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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덕양(을) 송두영, "당의 책임져야 할 분은 물러나야"

15일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출마 기자회견 "대안 제시하는 정치인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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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12.16 08:57:40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이 15일 출마선언을 했다.

"한 사람만 결단하면 봉합이 되는데 한 사람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당을 떠나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책임져야 할 분은 하루빨리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덕양을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은 15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송 예비후보는 "야당이 건강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야당은 정부와 집권 여당의 발목을 잡는 조직이 아니라 이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정부의 독선과 집권 여당의 독주를 막아 국민에게 행복을 전해 줘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나아가 "정부와 집권 여당을 탓하기 전에 야당 탓, 제 탓부터 하겠다"며 "그리고 나서 독선과 독주를 일삼은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송두영 예비후보는 17년 간 한국일보 기자 생활을 마치고 2007년 정치권에 입문해 당시 전 손학규 민주당 대표로부터 정치를 배웠다. 송 예비후보는 "정치를 하면서 전 손학규 대표의 '진정성을 갖고 정치를 하라'는 말씀을 마음속에 담아왔다"고 언급했다.

▲송두영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저녁이 있는 삶

송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과 226표차로 낙선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안정, 풍요로운 삶, 바로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구 싶었으나 실패했다. 그래서 아쉬움이 두배 세배"라고 토로했다.

그가 말한 '저녁이 있는 삶'은 손학규 전 대표가 2012년 폴리테이아 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저서의 제목으로 일명 '손학규의 민생경제론'이다. 퇴근 후에 가족들과 저녁시간을 오붓하게 보내는 유럽 독일의 모습을 한국에 옮겨 놓고 싶은 마음을 담은 내용이다. 단순한 물질적 풍요가 가져다 주는 경제정책들이 아닌 정의로운 경제를 통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한 책이다.

송두영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는 광주 학강초등학교, 조선대 부속중학교, 광주 서석고등학교, 경희대 신문방송학 학사를 거쳐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안보정책학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일보 기자. 손학규 전 당대표 언론 특보, 일본게이오대 방문연구원, 새정치민주연합 상근부대변인, 정책부의장, 제19대 국회의원 후보, 고양 덕양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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