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는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김경모 교수가 12일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에서 열린 한국사회과교육학회 2015년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2016년 1월 1일부터 2년간 회장으로 활동할, 신임 김경모 교수는 "시민에 대한 교육·연구와 관련하여 최대 자원을 보유한 한국사회과교육학회가, 올해 인천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에서 향후 15년간 전 세계적인 교육 아젠다로 선정한 세계시민교육과 통일시민교육 분야의 연구와 실천의 중심이 되기 위해 관련 학회와 연대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68년 5월 창립한 한국사회과교육학회는 회원 65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사회과 교육 관련 학회이다. 한국사회과교육학회가 연 4회 발행하는 공식 학회지인 '시민교육연구'는 국내에서 사회과 교육 연구와 실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경모 신임 학회장은 대구대학교 교수를 거쳐 1998년 3월부터 경상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상대 신문방송사 주간, 경상대 입학본부장, 부울경제 지역 입학처장 및 본부장 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2015년 2월부터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대학입학지원실장을 맡고 있고, 한국사회과교육학회와 한국경제교육학회의 편집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교육부 장관 위촉 중장기 수능개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