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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 '천상의 하모니'로 겨울 녹인다

16일 성산아트홀서 14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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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2.15 09:02:29

창원시를 대표하는 노래하는 사절단, '진해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지연숙)이 16일 오후 7시30분, 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01년 6월 창단한 이래, 세계적인 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와 합동공연과 해군 군악대와의 협연 등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통해 품격을 높여 온 안젤루스는 지역 내 초·중학생 38명의 단원들로 화음을 엮었다.


안젤루스는 이번 공연에서 '여유있게 걷게 친구'(D.Besig) 등 합창곡과 도레미송(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중), 캐롤 모음, 아름다운 나라(배귀영 무용단 배소연, 장구 송민정)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는 이테리 스테파니 국립 음대에서 성악을 수석 졸업하고, 이레네 아카데미 합창 지휘 최고과정을 졸업한 지연숙씨가 지휘를 맡고 이수경씨의 반주와 김연희씨의 안무 지도로 진행된다.


특별출연에는 창원시남성합창단과 SBS 스타킹에 출연해 시선을 모은 박예음양의 독창, 음악 신동으로 알려진 정한룡군의 아코디언 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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