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공무원의 전화민원 응대서비스 향상과 전화친절예절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감동행정 생활화'를 실천하고자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236개 전부서 1237명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
'맞이단계'(신속한 수신, 첫인사, 정확한 발음), '응대단계'(경청‧업무처리 태도), '마무리단계'(종료인사) 항목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으며,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대단계'는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6개부서 가운데 108개부서가 친절도 평균 95점 이상으로 '매우만족'하는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최우수 부서는 진해구 웅동1동, 우수부서는 마산소방서 남성119안전센터로 선정됐다.
창원시의 2015년 전화친절도 지수는 94.38점으로 2014년보다 2.34점 상승했고, 전체적으로 '만족'수준을 유지했으나 부서별 친절지수는 평준화가 조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중호 창원시 행정국장은 "창원시의 친절지수가 상승하고 있으나 친절지수 평준화를 위해 다양한 친절시책을 추진해 부진부서의 친절도 지수도 평균 이상으로 높이며 시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