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산시성문화교류협회예술단 160명이 11일 문화교류 및 진주관광을 위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와 서경방송 초청으로 방문하게 된 이번 산시성문화교류협회예술단은, 서안시의 5만여 명의 예술인과 회원 2,000여 명이 소속된 단체이며, 올해 인도 모디 총리 등 서안시에 국빈 방문 시 연출을 맡아 진행했던 수준 높은 예술단체이다.
문화교류행사는 서안시의 민가, 허리장고, 종이오리기, 부채춤 등 10개 분야와 진주시 '온터'의 퓨전난타로 구성된 한중합동공연으로, 문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진주시새마을발전결의대회 식후에 펼쳐졌다.
공연 후 방문단은 진주시 바이오진흥원에서 화장품, 건강제품 등 진주시 제품을 체험 구매하고 시내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자체적으로 공연평가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과 징 위메이 산시성문화교류협회예술단 조직위원회장은 내년 1월 중 100여 명의 예술단 파견을 비롯해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협의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교류 관광단의 방문을 계기로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관광소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