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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진강 준설 보도자료 조작 확인..."철저히 밝힐 것"

"시장과 건설토호세력, 국토교통부 등 조직적 연루설 등 정치적 악용시 법적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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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12.11 16:13:00

▲문제의 파주시 보도자료 사진. 맨 오른쪽의 파주시 공무원의 모습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얼굴을 합성 조작했다.(사진= 파주시)

"자체감사로 부족할 경우 제3기관의 조사에 응해 사실관계 철저히 밝힐 것."

파주시는 11일 임진강 준설 찬성 보도자료의 '사진조작 및 찬성 서명부 부풀리기' 문제와 관련해 이재홍 시장이 이같이 말했다며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명부 인원 부풀리기와 관련해 파주시는 도의회 제출 찬성 서명부 인원수가 300여명에 지나지 않음에도 추가 서명부 존재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7000여명으로 잘못 작성한 사건으로 규정했다. 또한 파주시 담당과장의 사진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얼굴을 합성 조작한 것과 관련해서는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두 사진을 혼용해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파주시 보도자료가 과장 전결사항이므로 해당 과에서 부실한 보도자료를 작성해 언론에 제공한 것은 파주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정의 실뢰를 훼손시킨 사건으로 보는 것.

이재홍 파주시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담당 과장을 지난 8일 즉각 대기발령 조치했고 상급 기관에 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파주시장과 건설토호세력, 국토교통부 등이 조직적으로 연루됐다는 등 이번 사건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거나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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