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한국SGI 서마산권(권장 구자수)에서 연말을 맞아, 3일 마산회원구청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자수 권장은 "추워지고 있는 날씨 속에서 지역민 모두가 부족함 없이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흥수 마산회원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탁 받은 온누리상품권이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이날 기탁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관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40세대에게 각각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