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협미곡종합처리장(대표 박윤철)의 브랜드 쌀 '참햇쌀'이 경상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브랜드 쌀에 선정되어,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매년 경상남도 주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소비자 단체 등 전문 패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전문가평가, 일반인평가, 현장평가 등 3개 분야별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진주 참햇쌀은 품위평가, 품종혼입율평가와 식미단백질함량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윤철 대표는 "원료곡의 선정과 매입 가공유통분야에서 차별화된 제도를 통해 얻은 평가 결과"라며 "그동안 진주시의 고품질 유통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과 GAP시설보완 등 12억 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진주 쌀을 사랑하고 이용해주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참햇쌀'을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시설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 대도시 특판전 참가 등으로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 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