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신민아가 소지섭에게 굴욕을 당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5회에서 김영호(소지섭 분)는 '대구 비너스' 시절 강주은(신민아 분)의 사진을 보고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다.
이날 김지웅(헨리 분)은 강주은의 핸드폰 배경화면, 과거 강주은의 사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 했다. 김지웅은 물론 사진을 돌려본 김영호와 장준성(성훈 분)도 강주은을 못 알아봤다. 심지어 김영호는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옛날 중국 배우 중에 서기라고 있어. 그 배우네"라고 말해 강주은을 좌절 시켰다.
이에 강주은은 "다들 이러기냐. 나다. 강주은. 지성과 미소의 변호사. 대구 비너스"라고 말했고, 김영호는 "비슷하긴 한데. 증거 있냐"고 증거를 요구했다. 이 말에 분노한 강주은은 "내가 나라는 증거가 어디 있냐. 살만 빼봐라. 다들 뿅갈 거다. 조금만 기다려라. 눈에서 하트가 쏟아질 거다"고 큰소리 쳤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신민아)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소지섭)가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