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나팔바지'와 '대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싸이는 1일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정규 7집 '칠집싸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나팔바지, 대디(DADD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와 흥이 가득한 나팔바지엔 중독성 있는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싸이는 신곡 발표를 앞두고 지난 30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 곡에 대해 "레트로한 펑키 댄스곡이다. 레트로한 키워드를 찾다가 많은 여성 분들이 나팔바지를 입는 걸 발견했다. 잘됐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가사를 썼고 유건형과 함께 작곡했다"고 밝혔다.
대디 뮤직비디오에는 프로듀서 유희열이 산부인과 의사로 깜짝 출연했다. 여기에 배우 하지원이 여자 선생님으로 출연했고 피처링으로 참여한 씨엘까지 눈길을 끈다.
싸이의 정규 7집엔 나팔바지와 대디 외 '댄스쟈키', 고(故) 신해철 추모곡인 '드림(Dream)', 전인권이 피처링에 참여한 '좋은 날이 올거야', 블랙아이드피스 윌아이엠(will.i.am)이 피처링으로 함께한 '로큰롤베이비(ROCKnROLLBABY)'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한편 싸이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 - 공연의 갓싸이'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