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국내 초연 이후 12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 공연 장면.
'시카고'는 19년간 브로드웨이에서 7835회 공연됐고, 2014년 말엔 뮤지컬 '캣츠'를 제치고 현지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사상 2번째 롱런 공연이 됐다. 34개 국, 475개 이상 도시에서 2만7100회 이상 공연됐고, 2900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1920년대 재즈 열기가 가득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살인 사건을 저지른 배우 벨마 켈리와 코러스걸 록시 하트, 그리고 이들의 변호사 빌린 플린이 교도소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아이비는 극 중 록시 하트 역을 맡았다. 공연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내년 2월 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