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국내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3박 4일 특가상품이 출시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이 부산 최초로 DBS크루즈훼리를 이용해 내놓은 상품은 블라디보스톡을 둘러보는 역사문화체험코스이다.
부산에서 동해항까지 이동하는 교통편도 제공되며, DBS크루즈훼리를 이용해 극동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관광하고, 덤으로 강원도 묵호시장도 관광하는 일석이조의 부산 최초의 여행상품으로 12월 27일, 1월 3일 단 2회에 한해서 399,000원 특가로 진행된다.
추가로, 러시아 전통식 꼬치구이 '샤슬릭' 특식과 러시아 전통 보드카 시음도 할 수 있게 준비됐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일정은, 영화 '태풍'의 촬영지인 혁명광장과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군함 10개를 침몰시킨 C-56 잠수함의 박물관 외부를 둘러본 후 영원의 불, 무명용사의 묘, 전쟁영웅 참전비, 블라디보스톡 극동함대사령부, 아무르만을 따라 해변가를 산책한다.
다음날은 연해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신한촌 기념비를 둘러보고, 빠크롭스키 공원에 위치한 러시아 정통 양식의 러시아 대 정교회, 블라디보스톡의 첫 한인거주지역인 구개척리, 블라디보스톡 최대의 아르세니에프 향토 박물관, 독수리 전망대, 2012년 APEC회담을 기념하여 건설한 블라디보스톡의 랜드마크인 금각만 대교를 조망하며, 마지막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역으로 이동해 시베리아횡단열차 완공 기념비를 둘러보고,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이동하여 DBS크루즈훼리에 탑승한다.
마지막날은, 낭만적인 선상 해돋이를 즐길 수 있으며, 동해항에 도착하여 준비된 차량을 타고 묵호수산시장에 들러 자유관광을 하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부산출발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여행, 연말연시 주목할만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