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1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사례'에 공모해, 전국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협의체 운영 지원 실적, 협의체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지자체 및 협의체의 사업수행 의지, 사업추진 내용, 추진 성과의 명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가 결과, 대상 3곳, 창원시를 포함한 9곳이 최우수상, 우수상 12곳, 공로상 1곳 등 25개 지자체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창원시는 민·관협력체인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 및 민·관협력 사업 추진, 협의체 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11개 실무분과(장애인·아동·여성·사례관리·노인분과 등)로 구성, 매분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한 교류 및 협의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지역대회 개최, 복지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 2014년에는 복지기관·단체 및 시민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안내서 '희망복지누리'를 제작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창원시 관내 자원의 효율적인 자원배분 및 중복지급 예방을 위해 사례관리 전산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정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에 따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등 협의체 운영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