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26일 오후 초량동 다운타운캠퍼스(국제오피스텔 3층)에서 해양 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소장 신성렬)는 이날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0시간 동안 진행된 해양 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55명에게 해양 해설사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양성 과정은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소장 신성렬)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사)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최했으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부산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교육은 '부산항의 근현대사', '선박의 세계와 한국의 선박들', '해양레저스포츠 소개 및 해양안전사고 대응가이드', '해양자원 탐사와 개발 등의 이론', '솔라 보트 만들기', '연안생태지도 만들기', '삼성중공업 및 경남수산자원연구소 견학 등의 체험과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신성렬 소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양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해양문화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부산이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