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솜씨를 갈고 닦은 아마추어 예술인의 솜씨를 선보인 '2015년 제4회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종강식 및 작품발표회'가 27일 오후 2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수강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종강식에서 임창호 군수는 "지난 1년 간 수강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오늘 작품발표와 전시를 통해 가슴깊이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이 군민 모두가 행복 찾는 어울림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부 종강식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활성화 유공자 디지털사진반 양승용 강사, 수채화반 권현숙 강사, 시조창반 박명자 강사 등 3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2부 작품발표회에서는 '한글반 어울림반'의 '이루고 싶은 꿈하나' 공연을 시작으로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등 9개 과목 수강생들이 지난 1년 간 배웠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및 1·2층 로비에서는 화훼장식, 홈패션, 수채화 등 12개 과목 수강생들이 지난 1년 간 배우면서 완성한 작품들을 전시해 군민들과 상림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강생들의 넘치는 재능과 열정을 군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우리 복지관에서는 내년 상반기에도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