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15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로정비는 매년 봄철 해빙기 및 우기 사전대비 점검・정비, 여름철 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 점검, 교통사고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도로정비 사업의 도로포장 노면 정비,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 수립, 불법시설물 정비, 낙석제거・측구퇴적토준설, 도로변 풀베기 등 7개 분야 26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산청군은 도로환경에 따라 도로망 확충, 교차로 개선, 교량 보수, 보행로 개선, 시기별 도로 일제정비 등을 통해 도로환경을 개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대비해 교통두절 예정 지구 및 결빙지역에 모래주머니 등을 사전에 비치하고, 제설 장비 점검, 제설자재 확보 등 도로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평소에 작은 것에서부터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쳐왔던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완벽한 도로정비 및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