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6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9회 군민자치대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공무원, 지역주민, 사회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왕성한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이호선 교수를 초빙해 '행복한 변화를 위한 세 가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상담학 박사인 이호선 교수의 강의를 통해 일상의 고민을 해결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비결을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에서 이호선 교수는 재치 있는 입담과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를 통해 청중들을 집중시켰고, 특히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건강', '정신의 건강', '적극적인 대인관계' 등 3가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심신의 건강이 전제되어야 하고, 남 앞에 먼저 다가서는 적극적인 인생관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양군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89회에 걸쳐 군민자치대학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를 불러 흥미로운 강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