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재단(원장 진의장)은 지구온난화와 화석연료가 날이 갈수록 감소함에 따라, 최근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산업을 선제적으로 접목하여 선순환 산업기술생태계 기반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25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3층 세미나실에서 '수소산업에 대한 미래발전방향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수소산업에 대한 미래발전방향,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및 부품산업 동향에 대한 현대자동차 김치명 파트장의 발표와 함께 관내 차량부품생산기업과 수소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부품파트별 책임연구원 5명의 기술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소산업 관련 연구에 의하면, 2030년 세계 수소연료시장은 400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한국시장은 2040년에 107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이미 창원시는 '미래20년 창원전략산업 육성계획' 신재생 에너지부문 중점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선정해 내년부터 수소스테이션구축과 수소차 도입을 밝혔다.
또 세계최초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상용화한 현대자동차의 담당 임원은 "창원시의 수소산업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016년에는 창원에 수소스테이션 1개소와 수소차량 20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천명한 바 있고, 창원산업진흥재단에서는 그동안 수소산업 담당 연구원을 배치하여 관내 자동차부품기업 방문 및 현황 파악 등 수소차 부품 기업 육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창원산업진흥재단은 창원시에서 추진 중인 수소스테이션 및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과 관련한 전・후방산업을 육성하고, 창원지역 자동차부품 생산기업들의 미래 먹거리 대응 기술경쟁력 강화(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정보 교류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