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민원봉사실을 개편하고 음악과 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민원실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사무용 집기 등을 재배치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또 11월부터 민원인을 위해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맥박수계를 설치해 기존 비치된 혈압측정기와 함께 민원인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3월부터 교육민원 전용 라인으로 민원인이 기억하기 쉬운 천사콜(268-1004) 운영을 비롯해 ▲도교육청 홈페이지 전자민원마당에 민원서식 작성 예시 게시 ▲자주 묻는 질문(FAQ) 메뉴 신설 ▲민원자료실 자료 정비 등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도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 대해 민원만족도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 3월까지 계획된 조사가 끝난 후 그 결과를 2016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에 반영, 민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민원인의 욕구가 점점 다양하고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따른 쾌적한 민원실 환경은 물론 민원담당 공무원 전문성 신장과 역량을 강화해 민원서비스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