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의장 유원석)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53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5년 제4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한 49건의 부의안건 처리와 시정에 대한 질문 등을 실시하게 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25일 제1차 본회의 개의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6일부터 12월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업무보고 및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와 조례안등 기타 안건심사 및 현장방문 활동이 있으며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는 시정에 대한 질문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시 201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과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및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처리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제4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현장방문활동 △12월 18일 제4차 본회의시 2015년 제4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유원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시는 금년 한해 첨단산업의 적극유치와 관광산업의 집중육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광역시 승격 토대 마련과 광역형 도시기반 확충으로 성장과 안정의 조화로운 공존 속에 새롭게 도약하는 큰 창원을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러한 노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기관이 신뢰와 믿음으로 존중하는 가운데 상생 협력하여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고 싶어 하는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 사업의 어려운 문제들을 소통과 화합으로 슬기롭게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연초 계획했던 현안들을 다시 한번 살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점검하여 줄 것과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소외되고 힘든 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 써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