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회(의장 손태환)는 25일 제227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5일까지 21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창녕군수로부터 제출된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김충식 군수의 시정 연설과 기획감사실장의 개요설명이 있었으며, 예산 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서경순 의원을 위원장에 선임했다.
손태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차 정례회는 다가오는 2016년 창녕군의 살림살이를 내실 있게 설계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고도 뜻 깊은 회기임을 강조하고,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는데 있어 군민의 세금이 희망찬 창녕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사업의 우선순위는 적정한지, 불필요한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를 세심하고도 깊이 있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충식 창녕군수는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강화, 튼튼한 지역경제의 활력 기반 조성, 모두가 공감하는 복지 창녕 확장, 격 높고 향기로운 문화예술 창달, 새롭고 매력적인 생태천국 실현, 안전한 균형발전의 성장동력 정비 등 2016년 분야별 군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의회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창녕군의회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주요일정은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하여 26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며, 27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사전 자료를 수집한 후, 12월 1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각종 조례안을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