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우량기업의 교류를 잇는 중간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24일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우량기업의 경영노하우를 습득하는 '경남은행 100년+기업 탐방행사(경남은행 100년+명문장수기업 ㈜센트랄에게 한 수 배운다)'를 개최했다.
㈜센트랄 본사(창원시 성산구 공단로 소재)에서 진행된 경남은행 100년+기업 탐방행사는, 경남지역 중소(중견)기업 CEO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남은행 100년+기업' 영상물을 시청한 뒤 세계로 뻗어 나가는 자동차 부품 회사 ㈜센트랄의 신시장 개척 사례와 경영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센트랄의 해외시장개척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성산기계 허상수 대표는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로까지 눈을 돌린 이유가 있는지와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이 버겁지 않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센트랄 이용래 대표이사는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기술 선도를 위한 확고한 자신과 믿음이 있었기에 세계시장으로 힘찬 행보를 내디딜 수 있었다. ㈜센트랄 찾은 지역 중소(중견)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센트랄 본사의 제품 전시관과 주요 생산시설 등을 직접 둘러봤다.
㈜성경 천상용 대표는 "지역 내 위치한 ㈜센트랄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노하우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 세계 최고의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오늘 배운 노하우를 기업운영에 연결시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여신기획부 이해구 부장은 "경남은행 100년+기업들만의 경영노하우가 직간접적으로 전수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참여한 중소(중견) CEO들이 경영 일선에서 두루두루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 100년+기업'은 지속적인 상생발전으로 100년 이상 함께할 동반자 기업이라는 의미로 신설된 기업고객 우대제도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5월 22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무학ㆍ경남스틸㈜ㆍ㈜모팜ㆍ㈜센트랄ㆍ태광실업㈜ㆍ하이에어코리아㈜ 등 6개 기업을 '경남은행 100년+기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