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현회 (주)LG 사장(왼쪽)이 24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LG)
㈜LG가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기탁함에 따라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약 3.5도 올랐다.
LG는 24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현회 ㈜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하현회 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LG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LG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가 거액을 기탁한 덕분에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약 3.5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3430억 원이며, 목표액의 1%인 34.3억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듬해인 1999년부터 성금 기탁을 시작해 올해까지 16년간 총 1335억을 기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