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17)군의 논문이 표절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송유근의 블랙홀 연구 논문을 게재했던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지난달 5일자)’이 게재를 철회한 것.
25일(현지시각) 저널은 송군과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KASI) 연구위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해 제출한 이 논문이 지난 2002년 박 연구위원이 학회에서 발표한 발표자료(Proceeding)를 많은 부분 그대로 사용하고도 인용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점을 논문 철회 이유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인용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 것이 동료 심사(peer-review)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한편, 박 연구위원은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조만간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