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회관에서 '육영수 여사 탄생 90주년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육영재단 설립자인 육영수 여사의 90번째 탄일을 맞이하여 육여사의 뜻과 업적을 되새기고, 설립자의 정신이 깃든 재단의 미션 '푸른꿈을 찾아서'의 의미 전달, 그리고 아이와 부모,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축하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프로그램으로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 초청 연주로 꾸며지는 기념음악회, 제2회 우주과학축제, 푸른꿈 탐험대, 제3회 푸른꿈전국동요합창제 본선 및 시상식, 미래세대포럼, 푸른꿈 캠프, 푸른꿈 나눔음악회, 육영수 여사 기념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9일에 열리는 탄생 90주년 기념음악회는 '영부인, 사회봉사, 어린이, 어머니'라는 4가지 주제로 나뉜 육영수 여사 스토리와 관련된 연주곡을 선정하여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또 푸른꿈 나눔음악회는 생전 불우한 사람들을 도와 사회 육영 사업 및 어린이 복지 사업에도 큰 공헌을 했던 육여사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푸른꿈탐험대 오케스트라의 창단음악회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직접 연주하는 아름다운 합주를 감상 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육영수 여사 탄생 90주년 기념 축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육영재단 홈페이지(www.yookyoung.org)를 참고하면 된다.